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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턴으로 일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인턴은 프랑스어 ’interner’ 에서 유래된 말로, **‘일정한 한계 내에서 제한하다’는 뜻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인턴으로는 반복되는 단순 업무만 수행하거나, 한계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팀스파르타의 CRM 매니저 인턴 이수민님은 무려 매출 4억원 가치의 성과를 달성했어요. 수민님은 어떻게 4억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법을 이제부터 낱낱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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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HyZXc-UXOI?feature=shared
안녕하세요. 내일배움캠프 그로스 파트에서 CRM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수민입니다.
내일배움캠프와 관련해서 회원들에게 나가는 CRM 문자 메시지나 알림톡은 저를 거쳐서 나가고 있어요. 제가 보낸 메세지를 사람들이 얼마나 보고, 링크를 클릭하고, 또 결제를 하는지 고객들의 행동을 분석해서 고객들의 입맛에 잘 맞는 메시지를 찾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저는 ‘르탄즈’라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팀스파르타와 연을 이어나가게 되었어요. 매출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CRM 업무를 해보니 카피를 조금 바꿀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달라지는 걸 보았어요.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제공했을 때 바로바로 숫자로 성과가 나오니까, 그 점에 매력을 느껴서 스파르타의 CRM 매니저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팀의 첫번째 CRM 매니저인데요.
팀스파르타에 처음 생긴 포지션이다보니, 업무를 인수인계 해주실 직속 선배의 개념이 없었고, 업무 내용을 확인할 대시보드도 없었어요. 저를 이끌어주시는 파트장님과 팀원분들이 있었지만, 여러 PM님께 업무를 받아와서 제가 A부터 Z까지 업무의 기틀을 다졌어야 했죠. 그래서 그런지 입사하자마자 두 가지 고민에 빠졌어요.
첫째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둘째는,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기존에 CRM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은 매우 복잡했어요.
엑셀에서 고객의 구매 여정 별로 머물러 있는 체류 고객의 데이터를 복사해서 가져오고, 새로운 시트를 제작해서, 퍼널별로 복사 붙여넣기를 하고, V-look up으로 찾고 이런 저런 일들을 반복해야 했는데요. 이 전 과정을 하다보면 CRM 한 건의 성과를 측정하는데 총 2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내일배움캠프에는 참 다양한 트랙이 있기 때문에, 트랙별로, 퍼널별로 이 작업을 수행하려면 위의 과정을 총 60번 반복해야 했죠. 이러면 하루 안에 성과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