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슬라이드는 퍼포먼스 마케터와 콘텐츠 마케터의 차이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는 성과 수치 중심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ROAS나 CTR 같은 광고 효율 지표로 즉각적인 매출 성과를 냅니다.

반면 콘텐츠 마케터는 브랜드 가치와 메시지를 중심으로 Engagement나 Reach처럼 고객 반응을 중시해 장기적인 신뢰를 쌓습니다.

두 직무 모두 브랜드 성과 향상과 KPI 달성을 목표로 하지만, 퍼포먼스가 ‘즉각적인 수익’을 만든다면, 콘텐츠는 ‘지속적인 브랜드 힘’을 만들어낸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희조에서는 패션,뷰티 사업과 게임 사업의 마케팅 전략과 채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패션·뷰티 산업은 감성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에 집중하는데요. 대표 채널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같은 비주얼 중심 플랫폼과 자사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함께 활용됩니다.

콘텐츠는 제품 체험 리뷰나 룩북 영상,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UGC, 즉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브랜드 감성 확립과 신규 고객 유입, 그리고 팬덤을 강화시키는게 전략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라네즈의 ‘네오쿠션 콜라보 캠페인처럼 참여형 협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방식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게임 산업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퍼포먼스 중심의 마케팅이 특징입니다. 대표 채널로는 유튜브, 틱톡, 그리고 트위치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또한 디스코드 커뮤니티까지 적극 활용됩니다.

콘텐츠 전략은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의 협업을 중심으로, 라이브 플레이 영상이나 리뷰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저 반응을 끌어냅니다.

성과 포인트는 다운로드 수, 활성 유저 수, 리텐션, 그리고 ROAS 같은 광고 효율 지표입니다.

대표적으로 PUBG 글로벌 런칭 캠페인처럼 스트리머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과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과 채널을 통해 실행할 때에도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패션·뷰티 산업에서는 세 가지 주요 문제가 나타납니다.

첫째, 브랜드 포지셔닝의 혼선입니다. 트렌드를 과도하게 따라가다 보니 일관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 톤앤매너 가이드를 제작해 핵심 키메시지를 통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율 저조입니다. 인지도 중심의 단발성 협업이 원인인데, 장기 앰버서더 프로그램 운영과 구매 전환 추적 링크 도입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NS 콘텐츠 과포화 문제는 경쟁이 과열되고 차별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스토리 기반 콘텐츠와 UGC 중심의 신뢰형 캠페인으로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게임 산업에서는 세 가지 핵심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광고 전환율 저조입니다. 타깃이 불명확하고 소재의 흥미가 떨어지는 게 주요 원인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리타게팅과 A/B 테스트를 강화하고, 광고 소재에는 플레이어 감정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이 있습니다.